상견례 인사말 비용 장소 자리배치 선정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자녀들이 인생 반려자를 만나서 결혼을 위해 만나는 상견례 자리는 정말로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관혼상제를 중시여기는 유교적 문화가 지배하기 때문에 인사말, 비용, 장소, 대화 등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상견례 장소?!!이건 주의해야?!!
결혼식이나 상견례에 대한 문화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서로 간의 합의에 의해서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상견례 장소는 양가의 중앙 위치에 잡는 것이 가장 좋고 탁 트인 곳보다는 룸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중간 지점 잡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연세가 높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는 쪽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식사는?!!
식사는 양가 의견을 물어서 서로의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이 계시기 때문에 한정식이나 일식집이 가장 무난합니다.
또한 요리를 주문할 때에도 코스 요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골고루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나오는 요리는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어색한 상황의 대화를 이어가는데도 좋은 소재가 됩니다. 음식과 관련된 재미나 에피스드는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하는데 좋습니다.
상견례 장소에서 처음 만나는 양가 가족이나 어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화나 소재는 제한적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줄여 줄 수 있는 것이 코스요리입니다.
상견례 자리배치?!!상석은?!!
상견례 자리배치를 할 때에는 양가 부모님을 가장 상석에 앉히고 그 다음에 본인들이 앉습니다. 본인들 이후의 형제자매들은 연장자순으로 앉히면 됩니다.
룸 예약인 경우는 입구의 반대쪽(입구에서 가장 먼쪽)이 상석입니다. 양쪽 아버지가 마주 보게 앉고, 다음은 양쪽 엄마, 다음은 예비 신랑, 신부, 형제자매의 순서대로 앉으면 됩니다. 그래야만 서로 간에 소개하기도 편하고, 서로를 기억하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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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비용?!!전액 vs 반반?!!
상견례 할 때에도 많은 비용이 듭니다. 워낙에 서로간에 어렵고 불편한 자리이기 때문에 아무 곳에나 잡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서로의 대가족이 모이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견례 비용은 현대인들의 특성에 맞게 5대5로 내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많은 비용을 한 쪽에서만 부담하는 것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도 있고, 부담을 전혀 하지 않는 쪽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령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한 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이동 한 경우에는 초대한 쪽에서 대접하는 차원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라도 하더라도 비용에 대한 부담은 사전에 합의를 하는 것이 서로간에 마음의 짐을 줄여 주는데 좋습니다.
예비 신랑 신부가 전달자 역할을 하면 됩니다. 식사가 거의 끝났다고 판단되어졌을 때에 잠시 나와서 미리 계산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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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인사말?!!해야 할 말 vs 하지 말아야 할 말?!!
1. 상견례 인사말은?!!
상견례 인사말이라고 해서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을 처음 만나거나 소개 받을 때에 하는 통상적인 인사말을 예의를 갖추어서 하면 됩니다.
“더운데(추운데)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예비 사위(며느리)가 누구를 닮아서 예쁜지(잘 생겼는지)?는 궁금했는데 사돈을 닮아서 그렇네요” “소중한 분들을 오늘 뵌다고 생각하니 설레어서 잠이 잘 안 왔습니다.” “귀한 따님(아드님)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게 되어서 행복하고 경사스러운 날입니다…….등”
2. 나 만의 인사는?!!
재치나 센스를 발휘한 나 만의 인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와 첫 인상을 남기는데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너무 가벼워 보이거나 실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피해야 할 이야기?!!
살아 온 환경이나 생각에 의해서 차이가 날 수 있는 이야기는 피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정치, 종교, 경제에 대한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돈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간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해야 할 이야기?!!
편안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격식에 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경직된 분위기에서 격식만 차리다가 정작 중요한 이야기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결혼을 위해서 만난 자리이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혹은 다른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서로 간에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날짜, 예물 등에 대한 정확한 날짜 잡기가 곤란한 경우에는 가족 간 회의를 거쳐서 차후에 연락하는 등의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긴장하였거나 잡다한 이야기만 나누거나 예의만 차리는 바람에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공허한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5. 자녀 이야기 할 때는?!!
상견례 대화나 인사를 할 때에도 본인의 자녀는 낮추고 상대방의 자녀를 높여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 자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본인 자녀를 지나치게 폄하하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에게 좋은 말을 하는 것이 훈훈한 분위기 조성 뿐만 아니라 양가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길입니다.
반대로 본인의 자녀에 대한 칭찬만 하면 상대방에 대한 반감만 증가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저렇게 잘 난 자녀가 우리 아들(딸)과 결혼하면 무시 당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걱정은 상견례 인사 때부터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동안에도 이혼 위기에 처하지 않을까? 하는 부모의 평생 걱정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양가집 첫 인상을 결정하는 상견례 자리이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예의만 지켜준다면 훈훈한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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