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홀수 액수이어야 한다고?!!부조금과 차이점은?!!웰빙일보

부조금 조의금 뜻 차이, 액수와 봉투 쓰는법은 어떻게 될까요?

현대인들은 가족, 직장 동료, 친구, 지인 등과 많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게 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유교적인 관습과 관혼상제때문에 부의금 조의금을 내거나 받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에 본인의 마음을 담아서 전하는 부조금 조의금 차이와 액수, 계좌이체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목차

부조금 조의금 뜻 차이?!!

두 가지에 대한 한문 뿐만 아니라 한글 표현도 다르기 때문에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혼돈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조금이란 “잔칫집이나 상가 따위에서 돈이나 물건을 보내여서 도와주는 행위 또는 돈이나 물건”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방언으로 “부줏돈, 부주금”이라고도 합니다.

조의금이란 “남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내는 돈”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부조금은 기쁘거나 슬픈 일을 가리지 않고 돈이나 물건,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상가집, 돌 잔치, 칠순, 팔순, 결혼식, 개업식 등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조의금은 상가집, 장례식장에 한정해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부조금이 훨씬 넓은 개념의 단어입니다

부조금은 본인의 정성이나 마음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돈, 물건, 행동을 말합니다. 따라서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서 차량을 지원하거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조의금은 금전적인 것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차량 지원, 노동력 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상가집에 조의금이 필요한 이유는 고인의 장례비용에 보태어서 사용하라는 경제적인 도움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혼돈해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전문장례식장에서도 두 가지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용어는 다르지만,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축하하는 마음, 위로하는 마음 등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부조금이나 조의금에 대한 액수 규정은 별도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친분 정도, 경제사정 등을 고려해서 서로에게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부조금 조의금은 상호 부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례 받을 때를 대비해서 과도한 금액을 넣는 것은 서로간에 불편한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의금 액수 는 음양오행설에 따라서 홀수로 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양오행설에 의하면 홀수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만원,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 15만원 등과 같이 내는 것이 좋습니다. 10만원에서의 “10”자체는 짝수이지만 홀수인 “3”과 홀수인 “7”이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합니다

부의금 봉투를 적을 때에는 앞면에는 “부의”라고 적으면 됩니다. 부의금에 적는 용어에는 “근조, 추모, 추도, 애도” 등이 있지만, 가장 무난한 용어로는 “부의”가 좋습니다.

뒷면의 하단에는 소속과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부조금 봉투는 접지 않아야 하며, 새 지폐보다는 헌 지폐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새 지폐는 축하하거나 좋은 의미로 사용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명절날 용돈이나 새 지갑을 선물 할 때에는 새 지폐를 넣는 것입니다.

부의금 전달은 반드시 입장할 때에 전달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나갈 때에 전달해도 됩니다. 그리고 조문 과정에서 놓친 경우에는 그 이후에 내도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유명을 달리함에 따라 힘들어하는 유족들을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상가집 예절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