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안 짜고 놔두면 어떻게 되고 후시딘 마데카솔 사용해도 되나요?
젊음과 청춘의 상징처럼 미화(?)되어 있는 것이 여드름입니다. 하지만 이마, 목, 얼굴 등에 염증 형태로 있는 여드름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래서 짜는 것이 좋은지? 안 짜는 것이 좋은지? 구분하는 방법과 기준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입니다
여드름 짜야 할 때 vs 짜지 말아야 할 때?!!
전문가들에 의하면 여드름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함부로 짜지 말라고 합니다. 오염된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서 짜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덧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제거도 되지 않고 부작용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발생 위치, 상태, 내용 등에 따라 짜야 할 때와 짜지 말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1. 여드름 짜야 할 때?!!!
완전히 곪은 상태로 화농성 염증성 여드름은 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갛게 부은 오른 중심부에 노란 고름이 쌓이고 심한 통증이 있는 것을 농포성 여드름이라고 하고 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압출 할 때에는 제대로 방법을 이용해서 안전하게 짜야 합니다. 함부로 짜면 딱지나 흉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여드름 짜지 말아야 할 때?!!
짜지 않고 놔 두어도 되는 이라는 것은 “염증이 없는 여드름”입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는 좁쌀 여드름(비염증성 여드름), 구진성 여드름, 등이 있습니다.
좁쌀 여드름이란 모공이 막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여드름이 막 생기기 시작한 것이며 좁쌀 크기입니다.
이것은 염증성이 아니기 때문에 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흉터나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압출 실력이 좋거나 기본 장비가 구비되어 있는 경우에는 스팀 타올로 모공을 열고 면봉으로 짜 주면 됩니다.
또한 철저한 세안, 클렌징, 각질 제거, 수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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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좁쌀 여드름이라고 하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화농성으로 진행 될 수도 있고, 진행되면 짜 주어야 합니다. 구진성 여드름이란 완전히 익지 않는 것으로 곪지 않고 발갛게 달아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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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안 짜고 놔두면?!!
인터넷 등의 정보에 의하면 “여드름 안 짜고 놔 두면 점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 짜고 놔 둔다고 해서 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짜지 않는다고 해도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게 되면서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어설프게 짜거나 압출하는 과정에서 점으로 변하는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된 손이나 기구를 이용로 감염되는 경우에는 심각한 휴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잘못 짜거나 방치했을 때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입니다
- 붉은 여드름 자국
- 파인 형태의 흉터
- 모공 넓어짐
- 켈로이드 생김
여드름 후시딘 마데카솔 발라 vs 말어?!!
짜고 나면 상처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바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상처 초기 연고가 후시딘이고 새 살을 빨리 돋아나도록 하는 것이 마데카솔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가정 필수 연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 상처와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발라도 되는 것일까요?
1.항생제는?!!
후시딘은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마데카솔은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납니다.
후시딘의 주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이며 항생물질입니다. 이것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서 세균 증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처 초기에 발라 주어야 합니다.
마데카솔의 주 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이라는 항생물질입니다.
이것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서 새 살이 빨리 돋아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안정화되고 나서 발라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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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반적인 상처 치료와 피부 재생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많이 바르며, 한국인의 대표적인 연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드름으로 인한 상처에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로 인한 세균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경험담에 의하면 여드름 상처에 후시딘 마데카솔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발랐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람양성균 억제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발랐다가 반대로 그람음성균이 많아지면서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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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성은?!!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오랜 시간 바르면 항생제 내성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른 약을 복용하거나 바를 때에 그 약으로부터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상처에 이런 연고를 바르지 말아야 하는 것도 내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런 연고들은 여드름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 연고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해야 되고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의, 약사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마데카솔을 꼭 바르고 싶다면 항생제가 들어 있지 않는 약국용 마데카솔 연고를 바르면 됩니다. 그리고 한 두번 사용으로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드름은 피부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생기고 짜고 관리해야 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사용함에 따른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터 발생을 최소화하고 맑고 아름다운 피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실천해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당장 짜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참고 인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섣부르거나 어설프게 짜다가 흉터나 상처로 남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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