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지정헌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 일전에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먹이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배우자가 “간 이식” 수술을 해야 하는데 혈소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혈액형과 일치하였기 때문에 흔쾌히 “해 주겠다!”고 하면서 위로의 말도 했답니다.
평소에 전혈을 자주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었답니다. 더군다나 지인인 친구의 배우자였기때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신분증을 들고 헌혈의 집에 갔답니다
하지만 평소에 본인이 하는 것과 전혀 다른 방식과 지정 헌혈에 적잖이 당황하고 실수도 했답니다. 본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혈소판 헌혈, 지정헌혈에 대해 안내해 보겠습니다
혈소판 헌혈 하려면?!!
혈소판이 하는 역할은 혈액이 유출될 때에 응고 작용을 하면서 지혈이 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지인의 경우처럼 간 이식수술을 진행하다가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사망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혈소판이 미리 충분히 확보된 상태에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또한 혈소판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수술 2~3일전에 해야된다고 합니다
헌혈을 위해서 헌혈의 집을 방문하고 나면 간단하게 “전자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기표에 있는 “일반헌혈” “지정헌혈”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정헌혈”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몰랐기 때문에 평소처럼 “일반헌혈” 대기표를 뽑아서 기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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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간호사 선생님에게 신분증을 내밀고 간단한 상담을 하면서 평소처럼 손톱의 피를 살짝 뽑았답니다. 검사를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제가 “간이식을 할려는 사람에게 혈소판을 줄려고 합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답니다. 그랬더니 혈소판 헌혈은 피 뽑는 부위가 다르다고 하면서 왼쪽 팔에서 피를 뽑고 나서 헌혈을 하게 되었답니다.
혈소판 지정헌혈에 대해서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괜히 손톱에 피만 한 번 더 뽑히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답니다.
특정인에게 주기 위한 혈소판 지정헌혈하려면 “신분증, 지정헌혈”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밝혀야 고생을 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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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헌혈이란?!!
지정헌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헌혈자가 의료기관 및 수혈자를 지정하여 헌혈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인에게 채혈한 피를 지정한 사람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정한 성분때문에 이용하기도 하고, 믿을만한 사람에게 헌혈을 하거나 수혈을 하고 싶을 때에도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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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헌혈 시간은?!!
평소에 수시로 하는 전혈은 10분정도만 충분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고 갔다고 큰 코 다쳤답니다. 1시간 10분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
혈소판 헌혈이라는 것은 헌혈을 하고 나서 성분채혈기를 이용해서 혈소판만 채혈하고 나머지는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서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헌혈을 하는 도중에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다고, 혈소판 채혈후 남은 성분이 체내로 들어올 때에는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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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헌혈 준비물은?!!
특정인을 위한 지정헌혈을 하려면 받을 사람을 정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정확한 전달을 위한 택배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수취인(지정인) 성명, 생년월일, 병원명, 환자번호”를 알려 주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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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헌혈 주기?!!
이것은 전혈보다 시간은 훨씬 오래 걸리지만 헌혈 주기는 훨씬 짧답니다. 전혈이 2개월마다 할 수 있음에 비해서 혈소판은 2주마다 가능하기 때문에 연 24회정도 할 수 있답니다
혈소판 수명은?!!
혈소판의 수명은 7~11일정도 된답니다. 일반성인은 하루에 체중 1kg를 기준으로 약 20억개나 생성된답니다. 그래서 다른 헌혈과 달리 생성도 빠르고 주기도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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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몸무게 나이 조건은?!!
혈소판 헌혈 뿐만 아니라 채혈한 피는 타인의 생명을 살리거나 유지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눈썹 문신, 감염성 질환, 고혈압, 당뇨, 약물 복용 등이 없어야 합니다.
최근에 감염력이 있는 나라나 지역에 다녀 온 사람도 해서는 안 된답니다.
잠재적 보균자일 수도 있고, 타인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 외에도 헌혈을 하기 위한 몸무게는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이 조건은 만16세~69세이어야 합니다
코로나 19와 각종 환자들의 증가로 피가 턱 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헌혈의 집에서는 다양한 기념품 제공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 행사인 헌혈에 동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피라는 것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사멸하는 것이고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상 헌혈을 증여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판매하는 등의 매혈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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