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삼겹살 돼지고기 효과는 어떻게 되고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는 무엇일까요?!!
시야와 파란 하늘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대표적인 것이 황사나 미세먼지입니다. 발생원인이나 크기 등은 각각 다르지만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1. 황사 미세먼지 차이
1) 정의
황사는 아시아 대륙의 건조한 사막 및 황토 지역에서 발원한 모래와 먼지가 바람에 의해 공중으로 올라가서 장거리를 이동한 후 지상으로 다시 내려오는 자연 현상입니다.
주로 1~1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로 구성되며 고대부터 “흙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화학물질, 광물, 석탄연소 부산물 등으로 구성된 10μm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들입니다. 특히 2.5μm 이하의 입자는 초미세먼지로 분류되어 인체에 더욱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2) 발생 원인
황사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몽골, 중국의 사막 및 황토고원에서 발생합니다. 봄철에 녹은 흙이 바람에 의해 상공으로 솟구치며 형성됩니다.
미세먼지는 산업 활동, 자동차 배출가스, 난방과 같은 인간의 활동 뿐만 아니라 황사와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3) 발생 시기
황사는 주로 봄에 발생하는 반면, 미세먼지는 연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그 농도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4) 입자크기
황사 입자크기는 상대적으로 크며, 1~10μm입니다. 미세먼지는 10μm 이하, 특히 초미세먼지는 2.5μm 이하의 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로 침투하기 더 쉽기 때문에 황사보다 건강에 더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2. 황사 삼겹살 먹어 vs 말어?!!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며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는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먼지 속에 있는 나쁜 물질들이 몸 밖으로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이 유해 물질을 빨아들여 우리 몸을 보호해 줄 것이라는 기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낭설에 불과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삼겹살을 먹어도 쉽게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미세먼지(PM 10, 지름 10㎛ 이하)와 초미세먼지(PM 2.5, 지름 2.5㎛ 이하)는 우리 몸에 들어와도 쉽게 나가지 않습니다.
공기를 통해 우리 몸의 폐로 들어가지만 삼겹살 같은 음식은 다른 길을 통해 소화기관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폐로 들어간 것을 음식이 직접적으로 빼낼 수는 없습니다.
둘째는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게 됩니다. 돼지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미세먼지 속 지용성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지방 섭취가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반응을 줄인다는 다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상반된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많은 날에는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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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황사 미세먼지에 물이 최고
1) 물이 좋은 이유
우리 몸이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유해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입니다. 몸속에 충분한 수분이 있으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불순물이 우리 몸에 덜 영향을 미칩니다.
수분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서 유해 성분들이 체내로 침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은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들을 희석시키고 소변이나 땀을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2) 물 마시는 방법
많은 양을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 8~10잔(약 1.52리터)의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 어렵다면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오미자차, 결명자차, 감초차, 갈근차와 같은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는 것도 수분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뇨 작용을 하는 커피나 콜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료는 몸속 수분을 줄여 호흡기를 건조하게 해서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기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황사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해조류, 녹차, 특정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해 물질의 체외 배출을 돕고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좋기 때문입니다.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알긴산은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 중금속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100g에는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의 약 33%를 포함되어 있습니다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중금속 배출을 돕고 몸을 해독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는 유해 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비타민 C는 납이나 수은과 같은 중금속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는 연구 결과가 있어 중금속 배출에 좋습니다. 눈과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냉이와 미나리와 같은 채소도 좋습니다.
냉이는 비타민 A와 C를 풍부하게 함유하여 봄철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좋습니다. 미나리는 해독 작용과 함께 호흡기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위와 같은 황사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입니다.
또한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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