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원인 증상 전염성과 검사는 어떻게 되고 결핵약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결핵은 후진병으로 불리던 질병으로 국내에서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질병의 발병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제대로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1. 결핵 원인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폐를 공격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도 공격합니다.
지방질이 풍부한 세포벽을 가지고 있어서 건조하거나 산, 알칼리에 강하지만 열과 직사광선에는 취약합니다. 산소가 많은 환경, 특히 상부 폐에서 활발히 번식하여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호흡기 증상이나 전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성인은 85~90%, 소아는 65~75%정도 됩니다.
이 균에 노출되었다 해도 모든 사람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된 사람 중에서 약 10%만 발병하고 이 중에서 절반은 감염 후 2년 이내, 나머지 절반은 장기간 잠복 후 발병합니다.
이 균은 1882년 Robert Koch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막대기 모양의 미세한 세균입니다. 크기는 길이 14㎛, 굵기 0.20.5㎛로, 매우 느리게 성장하여 분열까지 18~24시간이 소요됩니다.
전염성이 있는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면 미세한 분비물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걸리게 됩니다.
2. 결핵 증상
결핵 증상은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 통증, 피가 섞인 가래가 나타납니다. 또한 체중 감소, 발열, 밤에 발생하는 발한, 오한, 식욕 감소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로감, 무력감, 체중 감소, 미열,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간과하는 수가 많으므로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결핵 검사방법
이 질환을 진단하고 검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투베르쿨린 검사는 팔의 전완부 안쪽에 결핵균이 포함된 PPD시약을 피부에 주사하여 48~72시간 후 반응을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10mm 이상 부풀어 오르면 양성 반응으로 간주합니다.
인터페론 감마분비검사는 혈액 샘플을 통해 면역 반응을 측정하여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흉부 X-선은 폐의 변화를 감지하며 검사는 객담이나 복수 등을 배양하여 존재를 확인합니다.
기관지내시경과 흉부 CT는 보다 상세한 진단을 위해 사용됩니다. 각각의 방법들이 지니는 특징과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해결하면 됩니다.
4. 결핵 전염성 감염
호흡기로 전염되는 질병으로 환자의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배출된 균으로 전파됩니다. 호흡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되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밀접하고 좁은 공간에서는 전염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활동성 결핵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기 시작한 후 2주가 지나면 전염력은 사라집니다.
개인의 면역 상태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반드시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밀폐된 환경,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전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결핵 치료
복합화학요법을 기반으로 한 약물 치료와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외과적 치료로 구성됩니다. 치료의 성공은 정확한 약제의 처방, 규칙적인 복용, 적절한 용량의 섭취, 그리고 지속적인 투약 기간 준수에 달려 있습니다.
현대의 항결핵 치료법은 다양한 약물 중 특히 9~10종의 항결핵제를 활용합니다. 이 중 1차 약은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2차 약은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필수적인 상황에서만 사용됩니다.
부작용은 드물지만 간독성, 청력 및 평형 장애, 위장 장애, 신경학적 문제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과적 치료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특히 다제내성 결핵(MDR TB)이나 종양성 병변을 감별해야 하는 상황에 효과가 좋습니다.
치료 과정은 통상 6개월에서 9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객담 도말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완치로 판정 받게 됩니다.
6. 결핵 잠복기
2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잠복결핵은 증상이 없고 전염성도 없어 다른 사람에게 균을 전파시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복결핵 감염자 중 10%가 평생에 걸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2주 정도입니다.
7. 결핵약 부작용
완치를 위해서는 6개월이상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결핵약 부작용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위장장애(오심, 구토, 식욕감소, 복통)
- 피부 문제(가려움, 발진, 피부염)
- 손발 저림증상
- 소변, 대변, 땀, 눈물의 색이 주황색으로 변함
- 시력 장애
- 관절통
- 간독성(황달, 붓기, 피로감 등) 등.
8. FAQ
1) 결핵약 복용 시 위장장애 발생하면?!!
위장장애가 발생하면 약물의 복용 방법을 조정하거나 위장 관련 약제(제산제, 위산분비 억제제,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아침 식전 30분 또는 식후 1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장애가 있으면 아침 식후 30분이나 아침저녁으로 나눠 복용하거나 취침 전 복용이 좋습니다.
2) 독감과 같은 전신 근육통과 발열이 나타나는 이유?!!
리팜핀이라는 결핵약 성분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전신 근육통과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약 복용시 피부 변화와 대처 방법은?!!
결핵약, 특히 리팜핀 복용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검붉게 변하거나 여드름 및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빛에 대한 과민반응 때문입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옷, 모자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변색은 치료 종료 후 점차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4) 원인 모를 멍이 생긴다면?!!
리팜핀으로 혈소판이 감소하면서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 후 필요하다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5) 당뇨나 고혈압 약과 함께 복용하면?!!
리팜핀 약은 당뇨나 고혈압 치료 약물 효과를 반감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일부 항고혈압 약제 용량을 조정하거나 다른 계열의 약물로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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