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먹으면 어떤 증상을 보이고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요?
얼마 전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급식에서 고래회충(anisakis)이 나왔다는 뉴스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한 적이 있습니다. 생선에서 발병하는 질병에는 디스토마, 식중독, 고래회충 등 다양합니다.
대부분의 생선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을 먹으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고래회충은 어떤 경로 거치나?!!
바다에 있는 수 많은 생선들의 몸에는 고래 유충들이 있습니다. 생선들 몸 속에 있는 유충들이 바다의 포식자인 고래, 돌고래, 바다 사자 등에게 잡아 먹히게 되면서 고래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고래 몸 속에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래 몸속에서 수 천개의 알을 낳게 되고 이것들이 고래의 분변을 통해서 바다에 무한대로 퍼지게 됩니다. 바다에 있는 플랑크톤, 생선들이 회충을 먹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생선들에는 고래회충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되고 이런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고래회충의 길이는 1~2cm가 조금 넘기 때문에 생선을 장만하는 과정에서 육안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고래회충 먹으면 증상은?!!
고래회충을 먹고 감염되었을때에 나타나는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합니다. 메스꺼움, 구토, 배탈,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면역력이 약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기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한 식중독이나 장염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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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먹으면?!!안전하다?!!
1. 먹기전에 해결?!!
날 것이나 회로 생선을 먹을 때에 대부분의 고래회충은 잘려지거나 걸려지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길이가 1~2cm정도 되고 꿈틀거리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구분이 가능하고 먹기 전에 대부분은 제거하게 됩니다.
2. 고래회충 익혀 먹으면?!!
60도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모두가 사멸되기 때문에 매운탕이나 가정에서 끓여 먹는 경우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3. 인간 몸속에서 생존은?!!
인간의 몸에서는 원칙적으로는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설령 체내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서식할 수 없는 환경임을 인지한 회충들이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사멸하게 되지만 활력이 넘치거나 큰 것들은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다가 위벽에 달라붙거나 천공을 내기도 합니다. 이 때에 나타나는 증상이 뾰족한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위 천공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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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산으로 제거!!예외는?!!
강력한 위산에 의해서 대부분은 사멸되고 제거 됩니다. 하지만 크거나 왕성한 활력을 자랑하는 것들은 뚫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조리과정에서 해결?!!
유충의 대부분은 내장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회나 요리를 할 때에 내장만 완전히 제거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씩…정말로 재수가 없으면 물고기의 근육으로 스며들었다가 사람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6. 대부분 양식?!!
국내에서 횟집이나 가정용으로 제공되는 대부분의 바다 생선들은 양식에 해당됩니다. 양식을 하면 바닷물에 있는 풍부한 플랑크톤 대신에 사료를 먹게 됩니다. 그래서 고래회충의 직간접적인 감염에서 다소 자유로운 편입니다
7. 건강한 사람이라면?!!
실수나 부주의로 회충이 포함된 것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사람이라면 감염 문제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 것을 이겨 낼 정도의 면역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1~2마리로는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에 낚시 등을 이용해서 날 생선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구충제 등을 복용하면서 스스로 대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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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먹으면 위험한 경우?!!
1. 죽은 생선!!이유는?!!
죽은 생선을 그대로 먹는 경우에는 고래회충의 위험이 있습니다. 숙주인 생선이 죽어버리게 되면 체내에 있던 유충이 내장을 뚫고 근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내장에 기생을 하게 되지만 숙주인 생선이 죽으면 근육으로 파고드는 습성이 있는데 이것을 “고래회충 근육 이행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싱싱한 회를 먹어야 맛도 좋고 이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멸치회를 먹고 1시간 후부터 배가 아프고 구토를 시작했다는 여성 때문에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여성이 먹은 것은 멸치회였고 체내에 무려 5마리의 회충이 있었다고 합니다.
멸치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잡히자 마자 급한 성격 때문에 바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충이 죽은 멸치의 근육에 스며들 확률도 많고 내장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가 있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 재수 없으면?!!
체내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위산 등에 의해서 대부분 제거가 됩니다. 하지만 활력이 넘치거나 큰 고래회충들은 뚫고 나가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희박한 확률이기는 하지만 혈관을 타고 뇌로 침투하면 정말로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재수가 없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고래회충에 걸리는 대부분의 경우는 내장을 제대로 손질하지 않거나 비위생적인 조리법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전문의들에 의하면 고래회충에 감염되거나 체내에 이런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뛰어난 의료장비와 기술력 때문에 내시경으로 가볍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건강에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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