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나 발 등의 특정한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생기는 것이 물집입니다. 물집이라는 것은 그대로 놔 두면 저절로 터지고 해결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당장의 불편함 때문에 물집 터트리기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물집이 생겼을때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함부러 터트리기 하면 고생하거나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집?!!피부 구조는?!!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의 3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졌을때에 가장 바깥층인 표피 세포가 파열되면서 단백질 성분의 묽은 액체가 나옵니다.
또한 급격한 온도상승이나 저하에 의해서도 나올 수 있습니다. 표피세포와 표시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교소체이며, 이것이 위와 같은 요인들에 의해서 끓어지면서 그 공간에 액체가 들어가서 생긴 것이 물집입니다.
이 액체가 내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피부 표면이 팽창해짐과 동시에 진피를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즉 물집이라는 것은 외부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최첨단 인체 메카니즘의 일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대로 놔 두어도 1주일 정도만 지나면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당장의 불편함과 이물감 때문에 억지로 터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집 생기는 이유는?!!
1.지속적 자극, 충격!!
물건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는 현장 노동자들이나 볼펜 등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생깁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경우에 생기는데 대표적인 것이 남자들의 군대생활 할때의 군화랍니다.
또한 운동이나 산행 등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발바닥에 많이 생기는데 발은 몸의 가장 아래쪽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하중을 견디고 지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특정한 부위에 지속적인 자극이나 충격이 가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열심히 살아 온 흔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2.화상, 뜨거운 것에 노출!!
뜨거운 물건을 집거나 옮기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화상에 의해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의 따가운 햇볕 아래 노출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답니다.
물집과 같은 이유로 생기는 티눈에 대한 내용은 아래 참고하면 됩니다
▶티눈 생기는 이유?!! 티눈액 밴드 사용법 과 주의사항은 어떻게?!!
물집 터트리기 해vs말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물집은 터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생성되는 고마운(?) 액체일 뿐만 아니라 1주일만 지나면 저절로 자연치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급한 마음에 터트리는 과정에서의 감염이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당장의 불편함 때문에 터트리기를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들을 지켜 가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 터트리기 어떻게?!!
물집 터트리기 는 굉장히 쉽고 간단합니다.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액체가 들어 있는 부분을 뚫어 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함부로 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덧나거나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절차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처 부위 씻고 소독하기
- 바늘이나 주사기로 터트리기
- 실 꽂아두기
- 밴드나 연고 바르기
이런건 주의해야?!!
1.실 끼운다?!!이유는?!!
바늘이나 주사기를 이용해서 물집을 터트렸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생성되는 액체가 저절로 빠지지는 않습니다. 생활중에 생기는 이물질 등으로 작은 구멍이 막히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액체의 지속적인 외부배출을 위해서는 실을 연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 터졌을때 사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빠른 재생을 위해서 밴드나 연고를 발라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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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껍질 제거 해vs말어?!!
물집을 터트린 후의 피부 껍질은 억지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깍기 등을 이용해서 억지로 제거하면 신발, 옷 등이 부드러운 피부에 직접 접촉되면서 아프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균 감염의 우려도 높습니다.
하지만 물집이 빠져 나간 부분에 새 살이 돋아나면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에는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나오는 피부가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물집 터졌을때 대처?!!
물집 터졌을때 에는 피부와 피부껍질은 그대로 둔 채로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소독을 하고 나서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후시딘 연고를 바르고 습윤 밴드로 감싸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재생효과와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질병이 있거나 심한 화상으로 고름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당뇨 환자들은 물집에 잘못 대처하면서 손이나 발이 괴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중에 생길 수 있는 이러한 물집때문에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의 발 사이즈보다 약간 큰 것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습하면 생기기 쉬우므로 잦은 소독과 환기도 필요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장갑이나 다른 물건들을 이용해서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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