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압 낮으면 높으면 어떻게 되고 정상범위는 얼마일까요?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은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이나 질환을 유발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보건소, 구청, 병원 등에 설치되어 있는 혈압을 수시로 측정하고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질병의 예방 뿐만 아니라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맥압이란?!!맥압이 정말 중요한 이유?!!
건강검진 등을 할 때에 의사들로부터 듣는 말 중에는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혈압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혈관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이 때에 말하는 혈관 탄력성은 맥압을 의미하고 풍선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즉 풍선에 바람을 가득 넣었다가 빼면 얼마나 빨리 원래대로 돌아오느냐?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심장이 뛸 때에 발생하는 수축기 혈압에서 이완기 혈압을 뺀 수치를 말합니다.
맥압 정말 중요한 이유?!!
혈관 탄력성이 좋다면 혈액이 통과할 때에 혈압 상승을 억제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탄력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신체 곳곳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원활하게 흘려가야 합니다.
혈액이 흘려 갈 때에는 혈관 내벽을 밖으로 밀어내면서 흘려가고 통과하면 원상복구 되는 과정을 평생 하게 됩니다. 이 때에 혈관 탄력이 좋다면 혈압이 상승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흘려가고 원상복구됩니다.
하지만 혈관 내벽에 찌꺼기, 혈전 등이 많아서 두꺼워지는 경우에는 혈액 통과도 어렵고 원상복구도 쉽지 않아지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는 혈액이 통과하는 과정에서 높은 압력으로 힘들 수도 있고, 터지는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터지는 부위에 따라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 많은 미세혈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뇌에서 가장 터지기 쉽고, 뇌에서 터지는 경우에는 뇌졸중 등의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혈관 탄력성을 의미하는 맥압이라는 것입니다. “맥압=혈관 나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며,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혈관 나이를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정상 혈압과 정상 맥압?!!
혈압 측정을 하면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맥박수가 표시되어지지만 맥압은 별도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수축기 혈압이라는 것은 심장이 뛸 때에 적용되는 최대 압력을 말하고, 이완기 혈압은 심장 박동 사이의 동맥 압력을 측정한 것입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이고 이완기 혈압이 80mmhg입니다. 그래서 정상 맥압은 수축기 혈압에서 이완기 혈압을 뺀 수치인 400mmhg이지만 정상 맥압 범위는 40~60mmhg입니다.
▶눈 실핏줄 터짐 이유는?!!눈혈관 터졌을때 대처법?!!
맥압 낮으면 vs 높으면 위험한 이유?!!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위험합니다. 이것이 낮다는 것은 혈관이 말랑하다는 의미이고 높다는 것은 혈관이 딱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 모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맥압 낮으면?!!
이것이 낮다는 것은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장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출력이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심장의 힘이 약해지면 심부전 위험성이 높습니다.
만성 신부전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도 이것 때문입니다
2.맥압 높으면?!!원인과 위험 질환은?!!
차이가 클수록 심장은 훨씬 더 높은 압력으로 피를 뿜어야 합니다. 두껍거나 혈전이 많은 혈관벽을 무사히 통과해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하지만 피를 뿜는 과정에서 특정 부위의 혈관이 막혀서 통과하지 못하면 터지게 됩니다. 그래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이 심장병, 뇌졸중 등입니다.
신체의 모든 부위에 혈액이 통과하지 못해서 터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혈관들이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뇌에서 터질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뇌출혈, 뇌경색, 알츠하이머, 치매 등의 뇌 관련 질환 위험이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상인들도 50세 이후가 되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혈관은 평균 16세 이후가 되면 탄력을 잃으면서 뚜꺼워지게 됩니다. 혈관의 노화가 이때부터 시작된다는 것이고 50대가 되면 약 50%까지 혈관이 좁아집니다.
혈관은 70%이상 손상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 손상되면서 터지면 뇌와, 심장, 신장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게 됩니다.
50대 이후에 그런 현상이 많이 생기는 것은 긴 세월 동안 섭취한 음식물 등으로 인한 찌꺼기, 혈전 등이 쌓여서 혈관벽을 두텁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게 됨에 따라 혈관 자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것도 원입니다. 그 외 원인으로는 철분결핍성 빈혈이나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있습니다.
혈관 탄력성이 떨어진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사람들도 이것이 높고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은 혈관이 수축과 이완이 원활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경화가 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자료에 의하면 맥압이 10mmhg이상 상승할 때마다 뇌졸중 발생율은 11%가 증가하고,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은 20%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20mmhg이상 증가하면 고혈압 위험이 900%이상 증가합니다. 또한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면 심장과 관련된 협심증, 심근 경색증 등으로 인한 사망율이 20%증가합니다.
관상동맥, 뇌 경동맥에 손상을 입히게 됨에 따라 허혈성 심장 질환 위험성도 높아지고 녹내장,치매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맥압 조절하려면?!!
약이나 주사만 맞는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의료기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조절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맥압 조절 방법은 동맥경화 치료나 예방법과 비슷합니다.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패스트 위주의 식단을 피하고 채소 위주의 식이요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적절한 운동으로 혈관 탄력과 이완을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만병의 근원인 술, 담배도 줄여야 하고 신진대사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는 스트레스도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혈압측정기 등으로 혈압을 체크할 때에는 최고혈압, 최저혈압,맥박수만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면 안 됩니다.
최고혈압에서 최저혈압을 뺀 수치 확인도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혈압은 정상이지만 높아진 맥압에 의해서 생명을 잃는 수도 많기 때문입니다.
▶혈압약 먹다 안 먹으면 어떻게?!!하루 이틀 안 먹거나 고혈압 끊으면 부작용은?!!
▶경미한 뇌출혈 증상 골든타임은?!!뇌졸중 vs 뇌출혈 vs 뇌경색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