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안 뽑으면 | 누워 있는 사랑니 | 매복 사랑니 발치

누워 있는 사랑니 안 뽑으면 어떻게 되고 뽑아야 할 때와 뽑지 말아야 할 때는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요?

첫 사랑의 아픔이 찾아 올 즈음에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사랑니!”입니다. 서양에서는 지혜를 깨치는 시기에 난다고 해서 “wisdom tooth”라고도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보통의 경우에 10대후반~20대 초반에 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쉬운 목차

사랑니 누워 있거나 비뚤게 나는 이유?!!

사랑니는 입의 제일 안쪽에서 누워서 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비뚤게 나오면서 주위 치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변의 어금니에 붙어서 나는 형태이기 때문에 충치, 입냄새, 음식 찌꺼기, 구내염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니가 똑 바로 자란 경우가 아니라면 발치해 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사랑니가 누워서 나거나 비뚤게 나는 이유는 자리잡을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즉 사랑니의 대부분은 청소년기에 나오게 됩니다. 그 시기가 되면 턱뼈의 성장이 마무리되고 주변 치아는 영구치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새로 자라는 사랑니가 성장할 공간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랑니 대부분은 누워서 자라거나 비뚤하게 자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굴러 들어온 돌(사랑니)이 기존의 탄탄한 돌(영구치)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등의 정보에 의하면 “사랑니 발치는 필요하다!!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많은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률적으로 판단할 일은 절대로 아니랍니다.

사람들의 구강구조나 사랑니가 나온 상태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 전문의와 상담 후에 결정해야 된다고 합니다. 한 번 발치하면 다시는 자랄 수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굳이 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별다른 이상이 없기 때문에 발치하지 말고, 이상시에 발치하자는 전문의도 있고, 예방차원에서 미리 발치하자는 전문의도 있습니다

치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사랑니 뽑아야 하는 경우와 뽑지 말아야 하는 경우는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미국의 공중보건저널(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발표 자료에 의하면 사랑니를 제거한 사람들 중에서 67%는 사실상 제거할 필요가 없는 치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니 발치에 대한 연구 논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발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랑니 발치시의 신경손상 마비와 영구치아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상하였거나 완전히 잘못 난 사랑니는 염증 유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치아 의술이 워낙에 발달되어 있어서 사랑니를 이용하는 방법들도 많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사고 등으로 어금니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사랑니를 어금니로 활용할 수 있는 “자가 치아 이식술“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금니 이상시에는 보철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기 때문에 사랑니 발치시에는 충분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사랑니를 뽑으면 얼굴이 작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종의 착시효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사랑니 시술을 받으면 몇 일동안 음식물 섭취가 곤란합니다.

술, 담배, 커피 뿐만 아니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물의 섭취도 곤란합니다. 그래서 얼굴에 살이 빠진 형태로 보이는 것이고, 시술 부위가 완치되고 정상적으로 먹으면 얼굴은 본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스켈링 등의 관리를 통해서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관리 잘하는 것이 백세시대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