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혈당 높은 이유 와 식전 측정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당뇨는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평생 관리해야 할 대표적 질환입니다. 그래서 수시로 당뇨 체크를 해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약국 등에서 기기 구입 후 누구나 공복 혈당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왜 중요한지? 왜 아침에 측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공복혈당 측정 중요한 이유?!!
혈당이라는 것은 혈액 속에 있는 당분을 말하고, 당분(glucose)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당분은 음식물을 통해서 보충하는 것으로 식사를 하면 충분히 보충되기 때문에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면 힘이 나는 것이고 식후 1시간이 되면 최고치에 달하였다가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섭취하는 음식물 종류나 양에 따라 생산되는 혈당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생존에 필요한 것이 혈당이지만, 과도한 생성은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혈당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서 당을 비축하는 방법으로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된다고 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 때에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은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등이 있습니다.
췌장에서 인슐린이 생산되지 못하는 것을 제1형 당뇨라고 하고,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양이 적거나 제 기능을 못해서 혈당조절에 실패하는 것을 제2형 당뇨라고 합니다.
당뇨 여부를 확인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수치가 공복혈당입니다. 공복혈당은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장 속의 포도당 농도를 말합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 공복혈당 장애, 당뇨병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복혈당 정상치 70~100mg/dL
- 공복혈당 장애 101~125
- 당뇨 126mg/dL이상
공복혈당 장애 원인과 관리법?!!
서구화된 식단,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과식, 폭식, 당 성분이 많은 음식,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공복혈당 장애가 많습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30대 이상의 사람들 중에서 25%정도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단계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로 진행될 확률이 정상인보다 5배나 높다고 합니다.
위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공복혈당 장애는 당뇨병으로 진행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당뇨 발병율을 60%정도나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정말 무서운 이유는 평생 관리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이 중요합니다
-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수면
- 적절한 휴식
- 균형 잡힌 식단
- 야식, 폭식 금지
- 고탄수화물,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금지
- 내장비만, 복부미만 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 스트레스 풀어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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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복혈당 높은 이유 4가지?!!식전 공복혈당 높은 원인?!
저녁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별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았다면 아침 공복혈당은 당연히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식사조절도 하고 아침 운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침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와 이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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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슐린 분비 저하!!
수면 중에도 끊임없이 호르몬은 생성됩니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 충분한 수면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필요한 코르티솔 호르몬과 글루카곤 등의 호르몬도 많이 생성됩니다. 간에서 당연히 당도 생성되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호르몬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호르몬이 생성되면 인슐린을 분비해서 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생산된다고 해도 제 역할을 못하면 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것에 실패하기 때문에 아침에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이나 아침에 특별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공복혈당이 높으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보아야 하는 질병은 당뇨입니다.
2. 스트레스!!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하지만 이 호르몬은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잠이 들면 공복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일상생활 중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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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면 부족!!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공복혈당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밤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해야 하므로 포도당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4. 당 높은 음식, 과식, 야식!!
당이 높은 음식물을 섭취하였거나 전날 과식, 야식을 한 경우에도 혈당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음식물 섭취로 올라 간 혈당은 식후 3~4시간 정도만 지나면 정상범위로 돌아오게 됩니다.
전문의들에 의하면 아침 공복 혈당이 높은 이유가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당 높은 음식, 과식, 야식 등이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복혈당이 너무 높거나 그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이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뇨는 유전적 요인이나 먹거리 등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가족 중에서 당뇨 환자가 있다면 수시로 공복혈당을 측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가 아침 공복혈당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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