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활용법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 먹으면 되는지?와 재활용 방법,버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만으로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예전과 달리 채소, 과일 등에는 영양소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밀가루, 빵 등의 식단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식단에는 비타민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 등으로 제 때에 챙겨먹지 못해서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처럼 비타민 유통기한 소비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타민 유통기한 소비기한?!!

비타민의 유통기한 소비기한이라는 것은 당연히 제품마다 다릅니다. 또한 제품의 포장이나 보관 상태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제품을 개봉하였는지? 개봉한 상태로 어떻게 보관하였는지? 등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제품 설명서에 표시되어 있는 보관방법을 제대로 지킨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났다고 하더라도 섭취하면 됩니다.

밀봉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유통기한이 많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얼마든지 섭취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비타민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란 상품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에게 팔 수 있는 기간을 말합니다.

소비기한이란 물건을 구입한 소비자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며 유통기한보다 길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먹는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의사 약사들에 의하면 유통기한이 지난 비타민을 먹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들을 충족시킨 상태이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서는 제품이 변질이 적어서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상태에서 보관된 비타민은 유통기한이 많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섭취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연어 등을 이용해서 만든 오메가3 관련 비타민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 이유는 주된 재료가 생선기름이기 때문에 산패(썩음)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오메가3 산패가 진행되면 심한 비린내와 함께 색깔이 진해지기 때문에 변질 여부를 냄새나 육안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안전한 상태에서 보관되었다고 하더라도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의사, 약사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아까워서 먹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값이나 병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외관상으로 안전해 보인다고 하더라도 먹기 찜찜하면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비타민은 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뿌리에 가루나 액체 형태로 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식물에 바로 뿌리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제를 물에 녹여서 비료처럼 사용하면 좋습니다. 식물 뿌리와 약간 떨어진 곳의 흙에 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섭취 할 수도 없고 비료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제대로 된 방법대로 버려야 합니다. 씽크대에 버리거나 일반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수질이나 토양 오염 위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릴 때에는 먹다 남은 약을 버리는 것처럼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나 약국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타민을 이용해서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부로 버리지 않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